[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경남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초대 사장에 현대건설 출신의 설평국(61)씨가 내정됐다.
설 신임 사장은 1977년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에 입사해 평택화력발전소와 삼량진 양수공사, 성수대교 확장공사, 말레이시아 케냐르댐, 아랍에미레이트 알아인 공항 건설 등 현대건설의 주요 공사에 참여했다.
2005년 상무로 승진해 토목사업본부 임원이 된 후 2008년 전무로 승진, 토목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다 2009년 토목환경사업본부장으로 퇴임했다.
현대건설 재직시 설씨는 소신 있는 임원으로 리더십을 완비했다는 평가를 받아 새롭게 출범하는 거제해양개발공사가 중점적으로 추진 할 각종 개발사업의 최고의 적임자로 보여 진다.
비상임이사로는 한국관광공사 관광아카데미 교수 정봉섭(57), 고려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조병용(58),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김규원(53)씨 등이, 당연직 비상임이사로는 조용국 해양조선관광국장 , 황정재 기획예산담당관이 각각 내정됐다.
상임이사는 1차 공모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오는 23일까지 후보자 모집 재공고를 한 상태다.
거제시 관계자는 “니달 중으로 상임이사 후보자도 확정, 내년 1월 1일 공사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시가 현물 출자한 220억원 규모의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자본금으로 내년 1월1일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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