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생태녹색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홍길동과 함께하는 그린토피아 탐험여행’ 사업 공모 참여,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장성에 살았던 실존 인물 홍길동을 주제로 한 ‘홍길동테마파크’의 관광자원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창출과 활력 증대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홍길동테마파크는 27만 5763㎡ 부지에 원형 그대로 복원된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생태학습장, 국궁장, 청소년야영장, 숙박시설(청백한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5월 ‘洪(홍)길동무 꽃길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군은 이곳에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포함 2억 8000만 원을 들여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홍길동테마파크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육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체류형 관광 아이템, AR․VR을 활용한 콘텐츠 등을 다채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즐겨 찾는 매력적인 홍길동테마파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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