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중국국가여유국(이하 여유국)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중국의 다양한 문화 관광자원을 알리고 있다.

여유국은 이번 박람회에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 모양을 기본으로 중국관 부스를 디자인하고, 경기도와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천진시, 요녕성, 하북성, 산동성, 광동성 등 5개 지역과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여유국은 이번 박람회가 겨울에 열리는 점을 감안해 중국의 겨울관광을 전시하고,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매년 1월 한 달 동안 개최하는 하얼빈 빙등제, 북경 용경헙 빙등 축제, 길림성 무송 겨울 축제 등을 알리고 있다.

중국의 도교명산과 실크로드, 중국 문화공연도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중국 섬서성 화산 풍경관리국이 직접 참여해 화산을 한국민들에게 알리고, 섬서성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화청지와 연리지가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노래한 '장한가' 공연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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