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꾸미는 내나라여행박람회'

SNS 소통기능 대폭 강화..1월12일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국내 여행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가 내년 1월 1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열리는 내나라박람회는 내년 9회째를 맞아 많은 변화를 꾀한다.

국내 여행명소 중심으로 보여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예비관람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듣고 말하는’ 박람회로 변화한다.

우선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 사무국’은 젊은층 예비관람객들의 의견을 박람회에 반영하기 위해 8일 페이스북(coex2011), 트위터(naenara2011), 미투데이(coex2011) 등 각종 공식 SNS 공간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각종 SNS 창구를 통해 예비 관람객들은 행사 문의와 정보 수집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나 의견을 주고 받을 수도 있다. 내년 내나라박람회는 관람객들이 직접 박람회를 만들어 가는 셈이다.

또한 그동안 관람객들이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박람회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나, 내녀부터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이동 중에도 박람회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정보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내년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섬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 기획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성황리에 진행된 지자체별 관광지 상품 및 지역특산품 판매, 수학여행마트, 지역관광활성화 포럼 등을 마련, 예술적인 영감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2012년 방문의해’ 지역인 ‘전라북도관’과 설맞이 지역특산품을 대규모로 출품하는 ‘G-food관’이 D홀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화려한 체험 등이 구성된다.

한편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내나라예술풍경’을 주제로 내년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전국 120여개 지자체가 참가해 전국 곳곳의 예술풍경을 전시하게 된다.

내나라여행박람회 무료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5일까지 사이버코엑스(http://cybercoex.co.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되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내나라여행박람회 사무국 (02)2079~24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