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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색 짙어지는 안동 병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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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색 짙어지는 안동 병산서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9.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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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색 짙어지는 병산서원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병산서원 제향 영역 입구의 배롱나무들이 올해도 어김 없이 붉은 꽃을 피워 가을의 아름다움을 디자인하고 있다.

제향 영역은 향사를 지내고 준비하던 공간으로, 강학영역과 제향영역을 구분하는 입구인 내삼문, 사당인존덕사, 향사음식과 제기를 준비하는 공가인 전사청으로 구성돼 있다.

병산서원은 고려말부터 이어져온 풍산류씨 가문의 서당인 '풍악서당(豊岳書堂)'이 그 전신(前身)으로, 서애(西厓) 류성룡91542-1607년)선생이 31세 때인 선조 5년(1572년)에 후학 양성을 위해 풍산에서 병산으로 자리를 옮겼다. 

'병산'이라는 이름 처럼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쪽에는 경치가 아름다운 산 흐르는 강물이 아름다운 산수화를그려내고, 선원 내에는 많은 백일홍이 아름답게 피어 익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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