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의 입장객이 개장 11일만인 25일 1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개장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입장객은 △ 15일 4,500명 △ 16일 9,100명 △ 17일 1만5,300명 △18일 1만4,800명 등 평균 평일 7천여 명, 휴일 1만5천여명이 찾고 있다.
동구청은 출렁다리 관람객이 몰림에 따라 안전요원(현재 7명)을 늘려 배치하고 신속한 출입자 확인을 위한 안심콜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전 소독을 위해 손 소독제를 비치해 두었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구조상 건널 때 흔들리기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있는 심신미약자는 이용 여부를 스스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또한 음주자는 절대 입장 불가이며, 반려견이 놀랄 경우 사고우려가 있어 반려견을 동반하는 경우에도 입장할 수 없다.
동구청 관계자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전국을 대표하는 동구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도록 방문객들이 공공시설 이용 매너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의 관람객이 늘면서 지역 경제에도 큰 활기가 돌고 있다“며, “앞으로 체험형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동구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내달까지 시범운영 중이며, 이 기간 중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오후 5시40분까지 입장)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월 두 번째 화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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