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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낙산 등 21개 해수욕장 7월 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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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낙산 등 21개 해수욕장 7월 9일 개장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1.06.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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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까지 45일간 운영···코로나19 대응 방역강화

양양군은 낙산해수욕장 등 21개 여름해수욕장을 오는 7월 9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

올 여름 운영 해수욕장은 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해 하조대해수욕장, 설악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 정암해수욕장, 물치해수욕장 등 모두 21개소이다.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7월 9일 오전 11시 낙산해수욕장 백사장 무대에서 양양군수, 양양군의회의장, 양양소방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봉행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해변축제 등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낙산해변
낙산해수욕장/사진-양양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보건소, 속초해양경찰서, 양양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 운영하며, 해수욕장별로 코로나19 대응 임시격리실(몽골텐트)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화장지, 핸드타올을 충분히 비치하고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매일 소독·방역을 실시하는 등 엄격한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물놀이 구역 내에서의 수영 가능 시간은 피서객의 안전을 고려해 수상안전요원이 근무하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로 제한한다.

또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마을 해수욕장에 손소독제, 소독약, 발열체크용 체온계 등을 지원한다.

한편, 양양군은 안전한 여름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마을 해수욕장운영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속초해양경찰서, 양양소방서, 속초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해수욕장 운영 관리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2021 여름해수욕장 운영계획 설명회를 지난 17일 갖고 해수욕장 운영계획 및 방향, 수상안전관리 대책,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 등을 논의했다.
2021 여름해수욕장 운영계획 설명회를 지난 17일 갖고 해수욕장 운영계획 및 방향, 수상안전관리 대책,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해수욕장 운영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과 2021년도 해수욕장 운영계획 및 방향, 수상안전관리 대책,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 등 안내와 함께 유관기관과 마을해수욕장 운영주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각 해수욕장위원회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해수욕장을 위해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및 준수사항을 꼭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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