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던 국내외 관광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 2021)’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1년 넘게 국내외 관광길이 막힌 상황에서 새로운 국내외 관광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17개 시‧도 광역 및 기초 지자체, 해외관광청, 공공기관, 여행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관광 명소도 소개한다. 

특히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의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다채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가 준비돼 있다.

관광설명회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많은 경품을 제공하는 데 아이패드 프로, 애플 워치, 아이패드 미니(5세대), 울릉도 왕복승선권, 고급화장품세트, 지역특산물 등을 획득할 수 있다. 

25일 오후 1시~2시 메인 무대에서는 ‘旅心(여심)회복 이렇게 준비한다’란 주제로 관광분야 전문가들의 토크쇼가 열려 체코관광청 미카엘 프로하스카 한국지사장, 박경일 문화일보 전임기자, 임석 광주 동구청 예술여행센터장,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가 최근 국내외 관광환경 변화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인다.

이번 관광박람회에는 타이완. 필리핀, 멕시코 등 해외관광청들도 다수 참가했다.

타이완은 VR 영상체험 등의 이벤트로, 멕시코는 ‘멕시코 방문의 해’ 사진 콘테스트로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타이완은 토‧ 일요일 메인무대에서 ‘오숑 팀장’이 댄스공연을 펼친다.

필리핀은 보홀과 팔라완 등을 집중 홍보하고, 페루는 전통 음악공연을, 방글라데시는 전통춤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과정을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