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미식창의 도시 마카오 미식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미쉐린 레스토랑(2021 Macao Michelin restaurants/street foods)’ 리스트를 파악해두는 건 어떨까.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아직 자유롭게 마카오를 방문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다가올 그 날을 기다리며 맛있는 상상을 해볼 것을 권하며, 2021 마카오 미쉐린 레스토랑을 소개했다.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에는 ▲로부숑 오 돔(Robuchon au Dôme, 컨템퍼러리 프렌치), ▲디 에잇 (The Eight, 광둥식), ▲제이드 드래곤(Jade Dragon, 광둥식) 등이 이름을 올렸다.
2스타 레스토랑에는 ▲알랭 뒤카스 앳 모르페우스(Alain Ducasse at Morpheus, 컨템퍼러리 프렌치) ▲펑웨이주(Feng Wei Ju, 호남/사천식) ▲골든 플라워(Golden Flower, 산동/왕부요리) ▲미주미(Mizumi, 일식) ▲시추안 문(Sichuan Moon, 사천식) ▲윙레이 (Wing Lei, 광둥식)가 선정됐다.
또 1스타 레스토랑은 ▲라이힌(Lai Heen, 광동식) ▲오또에메조–봄바나(8½ Otto e Mezzo – Bombana, 이탈리안) ▲펄 드래곤(Pearl Dragon, 광둥식) ▲골든 피콕(The Golden Peacock, 인도식) ▲더 키친(The Kitchen, 스테이크하우스) ▲팀스 키친(Tim’s Kitchen, 광둥식) ▲잉(Ying, 광둥식) ▲지얏힌(Zi Yat Heen, 광둥식) ▲윙레이 팰리스 (Wing Lei Palace, 광동식) 등이있다.
전반적으로 광둥식 레스토랑이 포진한 가운데 호남, 사천, 산동 및 왕부 요리가 눈에 띈다. 이외에도 올해 주목할 만한 레스토랑으로는 마카오에서 유일하게 퓨전 요리 매캐니즈 분야로 미쉐린 레스토랑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린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된 ▲IFT 에듀케이셔널 레스토랑(IFT Educational Restaurant, 매캐니즈)이다.
미쉐린 그린스타는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서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것으로, IFT 에듀케이셔널 레스토랑은 IFT 관광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요리와 접객, 레스토랑 운영에 대해 경험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를 비료로 전환하고, 허브와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종이 사용 없애기 정책, 적외선 센서를 사용한 전기 기구 등 자원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곳이다.
이 외에도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지만 스타에는 들어가지 못한 식당인 플레이트 레스토랑‘25곳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빕구르망 레스토랑 7곳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노점 플레이트 스트리트 푸드 9곳까지 59개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