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41개소 중 68개소 운영...올해도 26개소 신규 지정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91개 굿스테이 가운데 26개소(30%)가 전남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중저가 우수 숙박시설 확보에 꾸준히 노력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굿스테이는 지난 2003년부터 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해온 것으로, 올 10말 현재 전국에서 341개소가 선정되어 운영중이다. 이 가운데 전남도에는 68개소가 선정돼 전국 보유율(약 2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목포, 여수, 순천, 해남, 영암지역에 39개소가 위치해 있어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을 앞두고 도내 숙박시설이 개선되고있다.
굿스테이에 지정되면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공사 해외 지사망을 통한 외래관광객 모집 등의 홍보 지원과 숙박시설 개보수를 위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저리 융자, 운영주 및 종사원에 대한 각종 서비스 교육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많은 굿스테이 선정으로 전남지역의 관광숙박 여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숙박환경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업소가 굿스테이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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