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충남 부여군이 1,400년 전 대백제의 화려한 문화대국를 꿈꾼다. 이번의 부활 배경은 '부여의 젓줄' 백마강이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금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백마강변에 수상 레저 인프라를 조성하고, 잘 관리·이용해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른바 다양한 여가·레저 사업 개발을 통한‘백마강 수상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부여군의 '백마강 수상관광 시대' 개막 청사진을 보면 ▲백제보~유왕산까지 백마강 뱃길관광 사업을 위한 대·중형 및 고속유람선 시범도입 운영 ▲백마강 나루권역 개발 ▲쉼터 조성 등을 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9월초 전문용역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겼으며, 내년 초 그 윤곽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군은 이와함께 수상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세도면 반조원리 삼의당 등 백마강변 역사문화 유적을 손질한다. 또 굿뜨래 8미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파는 수상시장을 열고 플라워랜드 및 강수욕장을 만드는 등 수상관광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선다.
수상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수변공간 특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백마강변엔 건강을 테마로 한 레저·여가시설을 구축하고, 자연천이 연계된 생태공간도 꾸민다.
이용우 군수는 “백제문화의 모태인 백마강을 활용한 관광콘텐츠개발은 수상관광 사업의 핵심이자 부여의 미래비전”이라며 "백마강이 금강 살리기 사업에 의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희망의 공간으로 재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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