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검역으로 코로나19 예방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이 오는 7월 11일 개장,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개장을 앞두고 서천군은 피서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중 검역 시행 등 코로나19 예방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서천군은 먼저 춘장대해수욕장의 주요 진입로 4곳에 차량번호 인식기를 설치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방문자를 신속하게 역학추적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또 차량 진입 시 발열을 확인해 이상이 없는 경우 손목밴드를 배부할 계획이다.
백사장 출입구 중 3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백사장 진입 시 손목밴드를 착용한 상태에서 한 번 더 발열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으면 해수욕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도보 진입으로 해수욕장에 입장하는 피서객과 주민들의 체온 측정을 위해 기동인력을 배치하여 체온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천군은 방역 활동 및 해수욕장 운영에 작년과 비교해 88명이 증원된 일 163명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평상 이용 시 2m 이상 거리두기, 샤워장 내 한 칸 띄워 사용하기 등 코로나 예방 기본수칙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철저한 확산 방지에 나선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하게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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