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이용객 236% 급증한 휴양림 어디?..경북 자연휴양림 50% 감면 중
상태바
이용객 236% 급증한 휴양림 어디?..경북 자연휴양림 50% 감면 중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6.09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자연휴양림’ 50% 할인받아 경북여행을!..감면혜택에 142% 증가 인기

자연휴양림 이용료 50% 감면하자 이용객이 최고 236%까지 급증하는 등 경북 자연휴양림이 인기다.

경상북도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휴양림 이용료를 50% 감면하는 제도를 지는 4월 27일부터 시행하자 휴양림이용객이 급증,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 토함산자연휴양림
경북 토함산자연휴양림

경북도에 따르면, 휴양림 감면 운영 결과, 5월 한 달간 이용객 수가 전년 동월대비 142%로 증가했다. 5월 말까지 개장한 9개소의 공립 자연휴양림의 지난 한 달간 이용객은 18,097명으로 전년 동일기간 이용객 12,765명 대비 142%(5,332명)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안동시에 위치한 계명산 자연휴양림의 경우 운영재개 이후 이용객이 전년도에 비해 236%로 증가했다.

또 칠곡군 송정 자연휴양림이 227%, 포항 비학산 자연휴양림이 195% 등 7개 휴양림이 전년 동기보다 방문객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진정세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도내 공립 자연휴양림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우선 4월 27일 포항 비학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5월까지 9개소가 문을 열었고, 6월 이후에 6개소가 추가 개장, 현재까지 경북도 내 자연휴양림 15개소가 운영 중이다.

안동 호반자연휴양림 휴양관
안동 호반자연휴양림 휴양관

영천 운주승마, 울진 구수곡, 성주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3개소는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격리자를 수용하고 있어 7월 이후 개장할 예정이다.

경북 휴양림 감면 혜택을 이용해 자연 숲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게다가 코로나19 감염우려 등으로 실내행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많아짐에 따라 휴양림을 숲속 결혼식, 야외음악회, 숲 속 캠프 등 소규모 야외행사장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생한 의료진 1,492명(파견 의료인 492명, 도내 진료참여 의료진 1,000명)에게 올해 말까지 1박 무료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인터넷 홈페이지(숲나들e)를 통해 예약을 한 후 이용 당일 신분확인하면 대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산림복지소외자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의 우선권을 주기 위해 휴양림의 일부 객실을 우선 배정해 산림휴양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