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는 2일, 2020년 시무식에서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기운차고 용기 있게 군정을 이끌어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자는 의미를 담은 ‘웅비도약(雄飛跳躍)’을 신년 화두로 제시했다.
신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신년 화두인 웅비도약의 뜻처럼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정을 이끌어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2020년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해양치유센터 착공 ▲해양바이오연구단지 및 해양치유공원 조성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원교 이광사 문화거리 조성 ▲문화관광재단 설립 ▲해상케이블카 도입 및 다도해 유람선 운영▲구도~소안 간 연도교 및 약산~금일 간 연육교 사업 추진 등을 속도감 있게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갈 뜻을 밝혔다.
특히 직원들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성공 개최 기원!’ 구호를 제창하며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등 박람회를 통해 완도 해조류 산업·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완도군은 올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해양치유산업을 본격 추진하고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와 ‘완도 방문의 해’ 지정 등을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완도군을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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