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전남 영광군은 법성포 입구에 굴비의 고장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키고 영광굴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영광굴비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30일 가졌다.

영광굴비 상징 조형물은 '포구의 꿈'을 주제로 상부의 굴비는 다이아몬드형의 비닐을 투조 형식으로 상징화해 생동감 있는 영광굴비를, 하부의 기단은 만선으로 귀항하는 풍요로운 고깃배를 표현하고 있다.

원형의 구는 조기의 알, 뒤편 타원형의 구조물은 드넓은 바다 아침을 밝히는 찬란한 태양(빛)과 어민들의 꿈들을 한데 모아 돛 형상으로 조형화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영광굴비는 대한민국 최고 파워브랜드이자 수산 단일 품목중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영광굴비를 랜드마크화 한 굴비 상징물처럼 기운차고 활기가 넘치는 법성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이어 "이번 영광굴비 상징 조형물 제막은 지역민들의 자긍심과 문화적 가치를 향유함으로써 굴비 고장의 면모를 갖추고 영광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불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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