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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책로’ 스릴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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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책로’ 스릴만점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08.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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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 오재랑 기자] 캐나다 토론토의 대표적 건물 CN타워가 전 세계의 ‘강심장’들을 유혹한다.

캐나다 관광청은 토론토 CN타워가 최근 엣지워크(낭떠러지 걷기 Edge Walk)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일반인에게 공개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론토 CN타워는 1976년 완공된 높이 553.3m의 송출탑으로 매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 캐나다의 관광 명소.

엣지워크 참가자들은 몸에 안전로프를 고정한 뒤 손에는 아무것도 잡지 않은 채 가이드를 따라 약 30분 간 CN타워의 356미터 지점에 설치된 외벽을 따라 걷게 된다.

300미터 상공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토론토 시내와 온타리오 호수의 숨막히는 전경을 아래로 보며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책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난간 없는 외벽과 쇠틀로만 만들어진 바닥은 체험의 짜릿함을 더욱 배가시킨다.

도전과 모험을 좋아하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단, 13세 이상 참가 가능하며, 18세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해 체험해야 한다. 또 체험 전 음주측정과 몸수색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엣지워크는 5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심한 뇌우나 폭풍을 제외하고 날씨에 상관없이 운영된다. 소요시간은 30분간의 엣지워크를 포함해 총 1시간 30분이다. 체험비는 1인당 175 캐나다 달러다. 기념용 비디오, 사진, 증명서 등도 포함돼 있다.

주한 캐나다관광청 변동현 지사장은 “엣지워크는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 이라며 “안전함과 특별함을 모두 갖춘 엣지워크가 토론토의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edgewalkcntower.ca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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