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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듯 즐기는 호텔 미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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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듯 즐기는 호텔 미각여행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1.08.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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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 김현정 기자] 덥고 무더운 여름, 입맛이 떨어진다면 여행하듯 도심 호텔로 미각 여행에 나서보자. 각 호텔의 베테랑 셰프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맛의 향연에 즐기다보면 더위와 잦은 비에 지친 입맛을 시 원하게 살려줄 것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이태리 레스토랑, ‘베로나’, 중식당 ‘천산’, 일식당 ‘만요’에서는 무더운 여름, 원기회복과 기력보충에 좋은 보양 음식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중식당, 천산에서는 ‘보양식 코스메뉴’와 ‘장어’를 내놓는다. ‘보양식 코스메뉴’는 동충하초 샥스핀 찜, 통전복과 통해삼 요리, 북경오리, 한방 불도장 등 총 6코스로 구성돼 있다.

또 천산에서 선보이는 장어 요리는 취향에 따라 고소한 맛의 두치 소스 또는 매콤한 맛을 내는 마늘 소스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런치코스메뉴 5만 원부터, 디너코스메뉴 13만5천 원부터, 장어요리 5만 원부터다.

일식당, 만요는 ‘마나쯔 코스메뉴’와 ‘특선 민어탕’을 선보인다. 한 여름의 축제란 뜻의 ‘마나쯔 코스메뉴’는 도로, 이까, 보탄새우 등의 사시미,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농어구이, 소고기 찜, 메카(참치), 가라아게(튀김), 민어 냄비 등 총 9코스로 구성돼 있다 .마나쯔 코스메뉴는 15만 원, 민어탕은 8만 원.

이태리 레스토랑, 베로나는 건강을 생각한 퓨전 이태리 요리인 ‘주파 파스타(Zuppa Pasta)’를 내놓는다. 주파는 수프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파 파스타는 기존의 파스타와는 달리 국물이 있는 파스타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스타는 ‘해산물 주파 파스타’와 ‘안심 주파 파스타’ 2종류다.


해산물 주파 파스타는 진한 봉골레 육수에 전복, 갑오징어, 왕새우, 관자, 조개 등 해산물을 물냉이, 미나리와 함께 넣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낸다. 안심 주파 파스타는 쇠고기 안심과 새송이 버섯, 양송이, 느타리 등의 버섯과 루꼴라 등을 담백하게 끓여내 참깨 소스에 찍어먹는 파스타로 샤브샤브처럼 즐길 수 있다.

파스타를 먹고 난 후 ‘아포가토’가 후식으로 제공된다. 아포가토는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인 젤라또 위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뿌려 먹는 디저트로 달콤하며서도 깔끔하다. 해산물 주파 파스타 3만 2천 원, 안심 주파 파스타 2만 8천 원.

카페 아미가는 삼계탕을 왕갈비와 접목시킨 왕갈비 약계탕을 8월 11~14일 선보인다. 왕갈비 약계탕은 수삼, 녹각, 당귀, 헛개나무 등 15가지 한방 재료, 풍부한 육즙의 왕갈비와 함께 우려내 진한 육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이다. 가격은 4만 5천 원이다. 문의 02) 3440-8000 / www.imperialpalace.co.kr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일식 레스토랑 ‘슌미’는 새로운 메뉴로 ‘일식 주말 뷔페’를 선보인다.


슌미의 메인 요리사는 ‘백학만 셰프’로, 특급호텔에서만 20여년 경력을 가지고 있는 배테랑 이다.

백학만 셰프가 선보이는 뷔페 메뉴는 △참치다다키, 계란미역두부, 우뭇가사리 등의 에피타이저 △닭고기 콩 샐러드, 죽순 샐러드 등의 신선한 샐러드류 △광어, 홍민어, 농어, 연어, 마구로 등의 사시미와 스시 △스시롤 △즉석에서 조리되는 새송이, 양파, 숙주, 새우 등의 데판야끼요리, △계절과일, 아이스크림, 미니 케익 등의 디저트 등 총80여종이다.

또한 4인 이상 20인 이하 예약 고객에 한해 아사히 맥주를 1인 당 1잔씩 무료로 제공한다.

주말 뷔페의 가격은 점심 56,000원, 저녁 62,000원이며 부가세는 별도이다. 문의 02-531-6477.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 내 대표 레스토랑의 메뉴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프로그레시브 디너’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프로그레시브 디너는 한 레스토랑에서 코스메뉴를 즐기는 것과는 달리, 장소를 옮기면서 천천히 음미하는 것으로, 토요일 저녁에만 특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 내 1층 로비라운지와 카페 에스프레소, 34층의 Table34, 실크로드클럽 등 4곳의 코스 메뉴를 연이어 즐길 수 있다.

우선 1층 ‘로비라운지’에서 프레쉬 주스와 칵테일, 소프트 드링크 중 하나를 마시며 편안한 휴식은 취하며 시작된다.

이후 ‘카페 에스프레소’에서 입맛을 돋워주는 향긋한 에피타이저와 한 잔의 와인 또는 칵테일을 즐긴 후, 어둑

어둑해질 때 즈음 34층의 ‘Table34’로 올라가 분위기 있는 메인 디쉬와 프랑스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또 멤버십 전용 레스토랑인 ‘실크로드 클럽’에서 프로그레시브 칵테일을 마시며 야경을 즐기는 것으로 디너 코스는 마무리된다.

호텔 내부 곳곳의 즐거움과 다양한 층에서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레시브 디너 가격은 12만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 02-559-7631.


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Orangerie)에서 8월 한달간 ‘싱가포르 음식축제’를 선보인다.


‘싱가포르 음식축제’에 선보이는 요리는 ‘락사(코코넛 국물에 두부와 쌀국수 등을 넣어 만든 음식)’, ‘바쿠테(싱가포르식 돼지갈비 스프)’, ‘싱가포르식 왕새우 튀김’, ‘싱가포르식 칠리소스 크랩’, ‘싱가포르식 커리’ 등 10여 가지다.


특히, 오랑제리는 ‘퓨전음식의 천국’이라 불리는 싱가포르의 다양한 요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12일 동안 싱가포르의 오차드 호텔에서 두 명의 조리장(Mr. Koh Kwee Huat , Mr. Chong Yen Sen)을 초청할 예정이다.


가격은 점심 뷔페 어른 5만5천 원, 어린이 3만 3천 원이며, 저녁 뷔페는 어른 6만 원, 어린이 3만 6천 원이다. 문의 02-317-314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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