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간 환승 여객 전년 동월 보다 9.4%↑
전 세계 항공 여객 시장 침체 속에서 터키항공이 8월 한달간 국제선 간 환승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하고, 탑승률도 84.8%를 기록하고 등 선전했다.
8월, 터키항공의 국내선 탑승률은 88.4%, 국제선 탑승률은 84.3%로 집계됐다.
환승 여객을 제외한 승객은 약 0.4% 가량 감소했지만, 국내선, 북미, 극동아시아 지역 탑승률은 각각 0.6% 포인트, 0.4% 포인트, 0.3% 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화물·우편 수송 규모 또한 증가세를 유지, 전년 동월 대비 11.5% 가량 늘었다.
터키항공의 화물 브랜드 '터키항공 카고(Turkish Cargo)'는 화물 운송 분야 브랜드 세계 상위 5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신공항으로의 이전 후에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극동아시아 지역 12.2%, 유럽 지역 11.3% 증가를 비롯, 북미 지역 또한 24.8%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또한 올해 1~8월 8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총 수송 여객 수는 2.1% 가량 감소해 약 4천 900만 명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전체 탑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6% 포인트 감소한 81.2%였다.
국제선 탑승률은 0.8% 포인트 하락한 80.5%, 국내선은 1.1% 포인트 하락한 86.6%를 기록했다.
국제선 간 환승 여객은 3.5%의 증가율을 보였다. 화물·우편 수송 규모 또한 9.6% 증가해 총 98만 5천 톤을 운송했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