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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세계의 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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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세계의 축제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07.12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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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 오재랑 기자]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세계 각 도시 길거리 구석구석을 누벼보자. 그 나라, 그 도시만의 특색이묻어나는 이색 축제가연이어 펼쳐져, 저마다의 색깔을 느껴볼 수 있다. 흥겨움 가득한 지구촌 축제의 현장 속으로 떠나보자.

▲사진-프랑스관광청 제공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세계적인 연극 축제‘아비뇽 페스티벌’이 7월 6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프랑스 아비뇽에서 열린다.


1947년 빌라르의 개인 극단이 셰익스피어의 작품 ‘리차드 2세’를 공연하면서 시작된 이 축제는 이제 세계적인 연극 축제로 자리 잡았다.


매년 7월 열리는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축제기간 세계 각국에서 수십만 명의인파가 몰려들 정도.


축제 기간 중세시대 가톨릭 교황들이 살았던 옛 교황청 궁전 마당은 거대한 야외무대로 변신한다. 2,000석이 넘는 교황청을 비롯해 20여 곳에서 40여개가 넘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아비뇽 거리와 광장에서도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정석 공연은 13유로부터 38유로이며, 거리 공연은 무료다.

www.festival-avignon.com

▲사진-아비뇽다리, 프랑스관광청 제공

스페인, 산페르민 축제

스페인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이자 소를 피해달리기 행사로 유명한 ‘산페르민 축제’가 7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스페인 동북부에 있는 팜플로나에서 열린다.


해마다 수만 여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이 축제는 3세기 말 팜플로나의 주교였고 도시의 수호 성자인 산 페르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1951년부터 매년 7월 6일 정오부터 14일 자정까지 열려왔다.

▲사진-산페르민(www.sanfermin.com) 홈페이지

축제는 아침에 ‘소몰이’로 시작해 오후 투우경기로 이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매일 아침 8시에 반복되는‘소몰이’.

투우 경기에 쓰일 소들을 군중이 모인 거리에 풀어놓고 투우장까지 달리게 하는 것으로, 좁은 거리로 내 몰린 소들은 약 800m의 좁은 골목길을 질주하게 하게 된다. 투우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분으로 짧지만, 부상자와 사망자가 나올 정도로 위험하다.


축제기간 소몰이 행사를 보다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보고 싶다면, 이 지역 주민의 집 발코니를 유료로 빌릴 수 있다. 이 축제 기간 열리는 투우경기는 모든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www.sanfermin.com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매년 여름 스위스 몽트뢰는 다양한 재즈, 블루스, 락, 소울, 팝, 월드, 펑크, 레게, R&B, 일렉트로닉 뮤직 등을 아우르는 음악의 메카로 변모한다.

▲사진-스위스관광청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이 7월 1일부터 16일까지 열리기 때문. 45주년을 맞은 이 축제는 1967년 클로드 놉스(Claude Nobs)에 의해 시작, 이제는 전 세계적인 재즈 축제가 됐다.

▲사진-스위스관광청 제공


재즈 페스티벌은 오디토리움 스트라빈스키(AuditoriumStravinski), 마일즈 대비스 홀(Miles Davis Hall), 카지노 바리에르(Casino Barriere) 등에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200회 이상 무료 공연이 몽트뢰 호반에서 펼쳐져, 한 여름 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공연이 있는 기간 동안 밤이 되면, 길거리에서 앵콜 공연이 펼쳐지고, 흥에 취한 젊은이들의 시끌벅적한 흥겨움이 새벽까지 이어진다.


축제의 또 다른 묘미 중 하나는 테마가 있는 보트와 열차다.

올해 역시, 살사 보트,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보트가 운행되며, 몽트뢰 근교의 언덕, 로쉐 드녜로 오르는 복고풍 열차와, 몽트뢰에서 루체른 방향으로 출발하는 파노라마 열차, 골든 패스에서도 재즈의 향연이 펼쳐져, 여행자들의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한다.
www.montreuxjazz.com

필리핀 ‘산두고 페스티벌’

‘산두고 페스티벌(Sandugo Festival)’이 7월 한 달간 필리핀 보홀의 탁빌라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1565년 보홀의 원주민 추장 다투 시카투나와 스페인 정복자 미구엘 레가스피가 서로의 피를 섞은 와인을 나눠 마신 ‘피의 혈맹’으로부터 유래됐다.


축제 기간 산두고 거리에서는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10여 무리의 사람들이 북 장단에 맞춰 춤을 추며 행진을 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필리핀 전통 축제, 무술 축제, 미스 보홀 산두고 미인행진, 기타 10여 가지의 흥미진진한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필리핀관광청 제공

일본 동북 6대 마츠리 ‘도호쿠록콘사이’

‘도호쿠록콘사이(東北六魂祭:동북육혼제)’가 7월 16~17일 이틀간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일본 최대 지진피해 지역인 미야기, 센다이, 동북지역이 지진피해를 복구,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어서 오세요! 센다이·미야기, 동북지방에’캠페인 일환이다.


‘도호쿠록콘사이’는 ‘아오모리네부타’, ‘모리오카산사오도리’, ‘아키타칸토축제’, ‘센다이타나바타축제’, ‘야마가타 하나가사축제’, ‘후쿠시마와라지축제’ 등 일본 동북지방의 6대 축제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로 각 현을 대표하는 여섯 개 축제의 영혼이 하나가 돼 재앙을 날려 버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각 현의 개성이 한데 어우러진 ‘죠겐리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센다이시의 고토다이 공원 시민 광장을 중심으로 6개현의 특색이 묻어나는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져, 센다이시는 한 여름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이번 축제 이후 각 지역별로 축제가 이어진다. ‘아오모리네부타’ 8월 2~7일, ‘모리오카산사오도리’ 8월1~4일, ‘아키타 칸토축제’ 8월3~6일, 센다이 타나바타축제‘ 8월6~8일, ‘야마가타 하나가사축제’ 8월 5~7일, ‘후쿠시마와라지축제’ 8월5~6일 예정 등이다.

센다이시 관광교류과 TEL:022-214-8260

http://www.city.sendai.jp/


캐나다, 퀘벡시티 썸머 페스티벌 개최

‘퀘벡시티 썸머 페스티벌’이 7월 7일부터 7월 17일까지 캐나다 퀘벡세인트 로흐에서 개최된다.


대규모 여름 음악 축제인 퀘벡시티 썸머 페스티벌 기간 동안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야외 공연장으

▲사진-캐나다관광청 제공
로 변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예술가들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로 45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에서도 락, 재즈, 힙합, 일렉트로닉, 팝, 클래식, 레게,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공연부터 매니아를 위한 헤비메탈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가 도심 곳곳에서 열려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퀘벡시티 썸머 페스티벌에서는 하루 평균 30~50개 이상의 공연이 진행되며 매년 이를 보기 위해 찾아온 70만 명의 방문객들이 퀘벡 시티를 가득 채워 한여름 밤의 음악 열기에 빠져든다.


방문객들은 30캐나다달러(한화 약 3만 3천원)면 하루 종일 모든 공연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페스티벌패스를 구입해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독일 ‘어린인 축제’

독일 로맨틱가도의 숨겨진 보석 같은 중세도시 딩켈스뵐(Dinkelsbuehl)에서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축제(Kinderzeche)가 열린다.


이 축제는 30년 전쟁이 최고조에 이른 1632년 봄, 스웨덴 군대가 딩켈스뵐의 항복을 요구하며 포위하고 있을 때, 용기 있는 몇 그룹의 아이들이 스웨덴 대령에게 마을을 양보할 것을 부탁해 마을을 구한 전설에서 시작됐다.


축제 기간 딩켈스뵐에는 가장행렬, 칼춤, 결투, 소년 악단과 같은 문화이벤트를 비롯해 각종 전시,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등이 준비된다.


독특한 모양의 역사적 건물과 화환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길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도시의 성벽 밖에서는 거대한 스웨덴 전쟁 캠프를 볼 수 있다.


축제에서 사용되는 1,000개 이상의 복장, 신발, 무기, 유니폼은 7월 축제에 함께하지 못하는 관광객을 위해 바우호프거리에 있는 킨더체크쪼이그 하우스에서 일년 내내 전시된다. 입장권은 6-12유로이며 행사기간에는 항상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사진-독일관광청 제공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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