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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뭐 할까?…기차 타고 떠나는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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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뭐 할까?…기차 타고 떠나는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8.12.03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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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24일, 오후 12시부터 10시까지 강원도 영월군 석항역 앞에서 진행

크리스마스의 계절이 다가왔다.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에 뭐할까 고민 중이라면 강원도 영월군에서 열리는 ‘석항 12야마켓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를 참고하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영월군 석항역 앞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영월군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축제로, 영월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시범 운영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핸드메이드 작가와 푸드트럭 소상공인, 공연예술가가 참여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루돌프 가게(크리스마스 시즌 핸드메이드 작품과 영월지역 상품 전시 및 판매), 산타의 주방(푸드트럭과 직접 만들어 먹는 꼬치와 바비큐), 눈사람 놀이터(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체험 프로그램), 열차의 추억(영월 겨울 달을 모티브로 만든 포토존), 트리의 노래(축제 분위기를 살려주는 다양한 공연) 등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축제와 시티투어, 숙박을 결합한 관광상품도 축제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석항역 앞 ‘석항 트레인 스테이’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주식회사 오요리아시아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월 지역 인프라를 연결한 관광 상품이 눈에 띈다. 관광 패키지에는 축제 이용권뿐만 아니라, 시티투어 버스, 영월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별마로천문대’, 그리고 ‘석항 트레인스테이’와 ‘동강시스타’와 숙박을 연계했다. 또한 코레일 측에서 여객영업이 중지됐던 석항역을 행사 기간 동안 운행한다고 밝혔다.

관광상품은 청량리역에서부터 출발해 석항역에 정차해 축제를 즐긴 뒤, 숙박 시설을 1박 이용하고 머무는 기간 동안 영월군 시티투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 과장은 “석항역은 탄광촌의 영광을 누렸던 추억의 공간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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