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의료관광 정책수립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3일 서북구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의료관광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의료관광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외국의료관광 정책수립,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자문 및 평가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보건복지부 의료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어 충남도, 단국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내 지역 의료기술 발굴·특화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다.
국내 이주여성들을 의료관광코디네이터로 양성해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에서 천안시 의료관광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하고 러시아 환자를 유치하는 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팸투어 실시, 평택미군부대 환자 유치, 관내 외국인 대상 천안의료관광서포터즈 운영 등을 시행했다.
이번 자문위원회 위촉으로 천안시는 의료관광사업 활성화는 물론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및 공동 브랜드화가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