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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늦은 귀가, ‘올빼미 버스’로 해결!..12시10~3시30분까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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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늦은 귀가, ‘올빼미 버스’로 해결!..12시10~3시30분까지 운행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11.22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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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절역~홍대입구역, 대림역~영등포역, 건대입구역~강남역, 신림역~강남역 등 4개 노선

연말 늦은 나들이 등으로 인한 귀가 걱정을 덜어줄 ‘올빼미 버스’가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오전 0시 10분부터 3시 30분까지 운행된다.

한달간 한시적으로 운행되는 올빼미 버스는 N877번(북가좌2동~홍대입구역), N866번(구로3동~여의도역), N854번(신림동~건대입구역), N824번(건대입구역~강남역) 등 4개 노선이다.

이 4개 노선은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올빼미버스 승·하차 인원, 택시 승·하차 지점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해졌다.

이번 4개 노선 확대에 따라 기존 9개 노선 72대 운행 중이던 올빼미버스는 12월 한시적으로 13개 노선 92대(20대 증차)로 늘어난다.

▲ 올빼미 버스 노선도/사진, 서울시 제공

또한 동대문, 종로, 을지로, 서울역 등 도심 주요 지역을 운행 중인 올빼미버스 4개 노선(N13·N15·N16·N26)을 노선별 2대씩 증차해, 배차간격도 10분 정도 단축할 계획이다. 이들 한시 증차 차량은 올빼미버스 승객이 많고 연말 시내버스 막차 연장운행이 종료되는 새벽 1~2시 사이 투입된다.

특히 올빼미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과 기존 올빼미버스 노선을 연계해 심야시간대 택시를 타지 않고 올빼미버스만으로도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지역도 확대된다. 응암동, 신길동, 방배4동 등에 올빼미버스가 신규 운행돼 주요 번화가에서 주거지역까지 택시 단거리 승차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12월 중순부터 서울 주요 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 연장 운행을 실시해 서울 전역의 심야 시간대 시민 이동 편의 제공할 방침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연말 심야시간대 택시 타지 않고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노선을 신설·증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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