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대성황을 이룬 ‘43회 정선아리랑제’의 나흘간의 일정이 9일 마무리됐다.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며 아리랑의 흥을 만끽할 수 있는 12개 부문 43개 행사 55개 종목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무엇보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등 남한의 여러 아리랑과 북한의 서도아리랑 등 우리민족의 소리 아리랑의 뿌리를 찾고 남북 아리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이외에도 정선아리랑의 발자취를 보고 듣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찾아가는 박물관’을 비롯한 전시회, 홍보관, 멍석아리랑, 아리랑 포럼, 아리랑 경창대회, 정선아리랑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앞으로 대한민국 모든 아리랑과 북한아리랑,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민족의 소리 아리랑을 체험하고, 더욱 발전하는 정선아리랑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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