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크루즈 여행을 즐기고 싶지만 월드컵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걱정은 접어두자. 거대한 바다 한 가운데서 월드컵의 열기를 맘껏 누릴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준비 돼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전세계 축구팬들의 가장 큰 축제인 러시아 월드컵의 64개 모든 경기를 야외극장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지난 14일 개막한 월드컵 경기는 오는 7월 15일 모스크바에서 결승전이 개최되며, 프린세스 크루즈는 모든 경기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수 백 명의 승객들이 함께 모여 응원할 수 있도록 프린세스 크루즈가 자랑하는 대형 야외극장인 ‘별빛 아래에서 즐기는 영화관’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경기를 보는 동안 무제한 무료 팝콘과 담요도 제공된다.
잔 슈와츠 프린세스 크루즈 사장은 “월드컵 축구 경기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열광하는 스포츠 경기로,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도 놓치고 싶지 않은 이벤트이다”며 “월드컵 경기 기간 중에 프린세스 크루즈를 이용하면, 드넓은 하늘과 거대한 바다 한가운데서 대형 화면을 통해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들이 펼치는 멋진 경기를 볼 수 있는 짜릿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월드컵 경기 생중계 뿐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을 이용한 게임을 비롯해 장애물 경주, 페널티킥 시합 등 축구를 주제로 한 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좋은 성적을 낸 승객들에게는 유료 전문 식당 이용권, 기념 선물, 주류, 음료 이용권 등 프린세스 크루즈 선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월드컵 축구 경기 외에 그동안 수퍼볼 미식 축구 경기, 아카데미상 시상식 등 많은 승객들이 관심을 갖는 유명 스포츠 경기나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야외 대형 화면을 통해 생중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거대한 야외 LED 영화관 화면은 27 평방미터의 크기에 69,000와트의 음향 시스템을 자랑하며 특히 낮에도 화면을 깨끗하게 볼 수 있는 선명도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