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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텐센트와 방한 중국인관광객 확대 공동 마케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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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텐센트와 방한 중국인관광객 확대 공동 마케팅 나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5.29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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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 재포장 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

[투어코리아]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최대 IT기업과 손잡고 방한 중국인 관광객 확대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텐센트(腾讯科技有限公司, 이하 텐센트)와 29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중국인의 방한관광 관련 공동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중국 IT기업 텐센트는 올 4월 현재 시가총액이 470억 달러(약 502조 원)로 애플, 구글, MS 등을 잇는 아시아 최대 IT기업이다. 이 회사는 SNS 메신저와 게임,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보유중인 중국 최대 SNS인 웨이신(微信)의 회원 수는 올해 10억 명을 넘어섰다.

텐센트의 각종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는 중국 이용자는 98%에 달하며, 총 온라인 이용시간의 60%를 텐센트 소유 앱에서 보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방한 중국인의 관광편의 제공 및 한중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우선 텐센트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텐센트 임직원의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또 텐센트의 중국인 해외여행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내외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방한 중국관광객의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중국 젊은 세대들의 생활의 일부가 된 텐센트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방한관광 홍보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중국인의 방한관광 심리 회복을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텐센트그룹 내부 복리사이트에 텐센트 임직원 4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방한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 “중국 최대 IT기업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엄청난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텐센트는 방한관광 홍보를 추진할 최적의 대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중국시장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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