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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보수…2020년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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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보수…2020년 완료 목표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5.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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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해체 전/ 사진, 문화재청

[투어코리아] 8세기 통일신라시대를 대표하는 구례 화엄사의 사사자 삼층석탑에 대한 보수작업이 착수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3일 국보 제35호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의 보수를 위해 전라남도 구례군과 협정을 체결한다.

국립문화재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보수 작업은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기반 조성, 건축‧보존과학‧고고학‧지반공학 등 인접분야의 융합연구‧훼손부재의 보존처리‧보수 설계‧석탑 조립과 주변정비를 수행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기록화해 교육과 연구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놓고 정상에는 상륜부를 구성한 형태로, 상층기단에 놓여있는 네 마리의 사자와 승상(僧像)으로 인해 전형적인 신라석탑의 양식에서 벗어난 경향을 보여 특수형 석탑으로 분류된다.

한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해당 문화재의 현장 공개, 기술교육, 공개학술행사 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보수 과정을 국민에게 공개하고 현장 교육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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