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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 제3회 서울국제음악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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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 제3회 서울국제음악제 외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1.05.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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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 김현정 기자] '계절의 여왕' 답게 볼거리가 풍성한 5월.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 음악회, 콘서트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제3회 서울국제음악제

‘2011 제3회 서울국제음악제’가오는 30일까지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제에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피아니스트 강충모,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 젊은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과 에스더 유, 서울시향 등이 참여한다.

지난15일 개막 연주는 미샤 마이스키 패밀리 콘서트가 맡아, 첼리스트 미샤마이스키와 아들 사샤 마이스키(바이올린), 딸 릴리 마이스키(피아노) 등이함께 베토벤의 ‘첼로소나타 제3번’, 브람스의 ‘피아노트리오 제1번’ ‘사라사테’ ‘알베니즈’ ‘카사도’ 등을 들려줬다.


22일에는 에두아르드 그라치가 이끄는 모스코비아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으며, 피아니스트 강충모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9번’을 협연한다.

25일에는 피터 야블론스키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준비돼 있다. 리사이틀 1부에서는 시마노프스키, 리스트, 쇼팽 등 유럽의 레퍼토리를, 2부에서는 바버, 코플랜드 등 미국 근현대 작곡가의 음악을 선곡했다.

29일 콘서트홀은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호주의 리웨이 퀸, 쥬느베이브 라이시 등이 꾸밀 한호 수교 50주년 기념 음악회로 장식된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아리엘 주커만이 지휘한다.

30일 폐막 공연에서는 막심 벤게로프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협연이 펼쳐진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역대 최연소 수상자인 에스더 유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그리고 막심 벤게로프와 협연해 바흐의 ‘두 대를 위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02-585-0136.

바이올리니스트 구본주 리사이틀

바이올리니스트 구본주 리사이틀이 31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구본주는 베토벤과 쇼스타코비치 소나타, 수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소품 등을 바이올린 연주로 들려준다.

구본주는 지난 1998년 첫 독주회 이후, 유려한 음색과 또렷한 해석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쇼스타코비치 협주곡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막심 쇼스타코비치 지휘와 북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된 앨범은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바이올린 소나타 Op.134번과 프렐류드 10번, 15번을 수록하고 있다. 02-541-3183

‘말러의 부활’ 100주년 음악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말러의 교향곡과 가곡을 실내악으로 편성한 ‘말러의 부활’ 음악회를 26일 금호아트홀에서 연다.

26일 ‘말러의 실내악’ 무대에선 말러의 유일한 실내악곡 ‘피아노 4중주 a단조’와 말러의 아내인 알마 말러의 연가곡 ‘찬가’, ‘당신과 함께하는 즐거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연주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가 맡는다. 02-6303-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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