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오는 15일부터 울산역 정차 KTX 상하행선 열차가 주중 5회, 주말 6회 증편돼 서울·인천공항 접근성이 향상된다.

울산시는 울산역 정차 열차가 주중엔 기존 100~101회에서 105~106회로 5회 늘어나고, 주말에도 104회→110회로 6회 증편 운행된다고 밝혔다.

울산역 KTX 상행선 출발 시간은 08:13(용산역 도착, 금~일), 15:03(서울역 도착), 19:38(용산역 도착) 등이며, 3개 열차가 늘어난다.

또 하행선 울산역 도착 추가 열차는 12:20(인천공항 출발), 12:53(용산역 출발), 18:40(용산역 출발) 등 3개다.

이번 증편으로 용산역 정차 열차가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증편된다. 또 인천공항 정차 열차 도 증편돼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선택의 폭이 늘어나게 됐다.

다만, 울산역 열차 첫차와 막차 시간은 변동이 없어 리무진 버스 등은 현행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9일 SRT 개통으로 수도권 및 세종시 접근성은 크게 향상 됐지만, 서울역과 용산역을 이용하던 이용객들은 KTX 하행(서울→울산) 오전 시간대 편이 감편돼 상대적으로 고속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며 “그러나 KTX상하행선 증편으로 서울 및 인천공항, 경의선 활용 등 항공 및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가 개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