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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 수교 60주년 기념 ‘터키 아나톨리아 컬러’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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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 수교 60주년 기념 ‘터키 아나톨리아 컬러’ 내한 공연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10.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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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주 예술의 전당, 11월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열려
 

[투어코리아] 터키 공연 예술의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터 수교 60주년 및 ‘2017터키-한국 문화의 해’를 기념해 ‘터키 아나톨리아 컬러(원제: Anadolu Renkleri)’ 내한 공연이 오는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과 11월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각각 2회에 걸쳐 열린다.

‘아나톨리아’는 일명 소아시아로 불리는 ‘터키의 아시아 땅’을 일컫는 말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이자 문명의 요람이다. 이 지역 민족 고유의 춤과 음악, 노래 가운데 가장 수준 높은 공연들을 터키문화관광부의 예술진흥청이 선별해 하나의 종합예술 퍼포먼스로 구성한 것이 바로 ‘아나톨리아 컬러’다.

 

이번 ‘아나톨리아 컬러’ 내한 공연에서는 세계 최초의 군대 오케스트라로 유명한 ‘메흐테르(METHER)’의 활기찬 음악을 필두로 민속음악과 무용, 노래들을 잇따라 선보인다.

특히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세마흐’의 신비하고 감각적인 춤을 비롯해 이슬람 수피 신앙의 품격 있는 종교의식 중 하나인 ‘메블라나 세마’와 ‘알레비 세마’까지 터키 공연예술의 정수를 총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울 공연은 11월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90분 동안 진행된다. 경주에서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경주 예술의 전당 원화홀에서 공연되고, 본 공연에 앞서 오후 3시 30분부터 경주 예술의 전당 야외 공연장에서 군악대인 메흐테르(Mehter) 사전 공연디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터키문화관광부, 주한터키대사관, 서울시, 경상북도 등 4 개 기관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신청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터키대사는 “아나톨리아 컬러 내한 공연은 터키 여행을 가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터키의 종합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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