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보다 낮은 9만9천원 왕복항공권 판매
제주항공의 10번째 국제선이 될 제주~오사카 노선의 취항일이 6월 22일로 확정돼, 예약을 개시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4개국(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7개 도시(오사카, 나고야, 키타큐슈, 방콕, 마닐라, 세부, 홍콩) 10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제주항공은 2009년 3월 인천~오사카 노선에서 첫 번째 국제선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한 후 2년 3개월 만에 국제노선 수가 두 자릿수로 늘게 됐다.
또한 그동안 인천~오사카(매일), 김포~오사카(매일) 등 하루 2회(4편) 운항을 하고 있던 오사카 간사이공항은 제주~오사카(주3회)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주 3일은 하루 3회(6편)씩 운항하게 됐다.
제주~오사카 노선은 주3회(수·금·일요일) 운항되며, 제주에서는 오후 3시 출발해 오사카에 4시30분 도착하며, 오사카에서는 오후 5시20분 출발해 저녁 7시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민에 한해 편당 20석씩 왕복항공권을 수요일 출발 편은 9만9천원, 일요일 출발 편은 13만원, 금요일 출발 편은 16만원에 판매한다. 단,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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