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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150, 전국이 축제 ‘풍년’...가을 문화 향연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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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150, 전국이 축제 ‘풍년’...가을 문화 향연 즐기자!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09.11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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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대 궁 궁궐콘서트, 아시아송 페스티벌 등 전국이 축제의 장

[투어코리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150일 앞두고, 9~10월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져 가을 문화만찬을 즐길 수 있다. 평창올림픽 붐업을 위한 ‘문화올림픽(Cultural Olympiad Guide)’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9~10월 문화올림픽 프로그래은 이전보다 접하기 쉽고 다채로워진 것이 특징.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궁궐과 거리, 광장, 카페 등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악, 전시, 문학, 공연(퍼포먼스), 조형・미술, 미디어예술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 축제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천하는 9~10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 안동시 제공

전국 곳곳 ‘축제’로 들썩인다!

9월 중순부터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를 시작으로 원주와 전주, 충주, 안동,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춤, 전통음악, 무술, 탈춤, 아리랑 등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축제들이 평창대회를 기념하며, 동시다발적으로 열려 10월까지 이어져 전국이 축제로 들썩인다.

‘원주다이내믹 댄싱 카니발(9.20.~9.24)’이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열려, 화려한 춤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전주세계소리축제(9.20.~9.24)’도 올림픽 기념 특별 공연관 ‘패션 커넥티드 소리(Passion. Connected Sori)’를 운영하며 세계의 다양한 음악과 한국 전통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충주세계무술축제(9. 22.~28.)’는 9월 27일 평창대회 주제 공연을 비롯해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국제탈춤(9.29.~10.8)’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안동국제탈춤축제에서는 올림픽 놀이단 ‘위드플레이(With PLAY)’가 참가해 케이팝과 전통음악,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0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울거리예술축제(10. 5.~10. 8.)’에서는 국내 최고 장구 연주자 김덕수와 전문음악인, 시민들이 함께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기원 행진이 펼쳐진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10.13~10.15)’에서는 ‘열정의 노래, 아리랑’을 주제로 평창을 응원한다.

서울 5대 궁·광장·거리에서 만나는 문화올림픽

‘5대 궁 심쿵심쿵 궁궐콘서트’가 도심 궁궐에서 오는 9월 23~24일 이틀간 열린다. 국악부터 어쿠스틱 밴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콘서트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 5대 궁에서 총 70회에 거쳐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

▲ 심쿵심쿵 궁궐콘서트 / 문체부 제공

서울 거리 외벽 화려하게 물들고 전시행사도 한가득!

특히 서울도심 거리 곳곳 외벽이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해진다.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건물 외벽에서는 매일 저녁 6~10시 매시간 정각부터 10분간 평창대회를 주제로 한 미디어예술 작품이 상영 돼 서울역을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청년, 새로운 미래, 평창’을 주제로 청년작가 5팀의 미디어예술을 선보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도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아트배너전 올-커넥티드(All.Connected)의 프리뷰 전시(95점)’가 12~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수변 공간 일대에 전시된다. 평창올림픽 성공 염원 슬로건과 대한민국 대표 회화작가의 작품 2018점을 엮은 전시로, 올림픽 개막 100일 전(G-100, 11월1일)을 기념해 11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 청년작가 미디어아트전 / 문체부 제공

전 세계 예술가들이 펼치는 문화예술공연 만찬 즐겨요!

세계 각국 문화예술가들의 문화예술공연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주한 외국공관 초청 해외 예술가와 국내 예술가가 함께하는 합동(컬래버레이션) 공연인 ‘월드 컬처 콜라주(World Culture Collage)’가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세계의 야외극, 무용,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투어형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국제 레지던시 첩첩산중X평창(9.20~11.4)’은 올림픽 참가국에서 온 23명의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한다. 음악, 무용,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로 구성된 이들은 평창, 강릉 등 강원 지역에서 두 달 동안 머물러 살며 한국의 자연, 문화유산을 경험한 후 다양한 작품을 창작해 강원도와 서울의 문화공간에서 공연, 전시, 영상, 출판의 형태로 작품을 선보인다.

한·중·일 3국의 스포츠 역사와 자연, 전통문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중·일 사진전(9. 5.~11.30/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 잔디마당)’과, 한·중·일 대표시인 200여 명이 ‘평화와 생명, 치유’를 주제로 올림픽 정신을 고양하며 함께하는 ‘한·중·일 시인축제(9. 14.~9. 17.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등 한·중·일 3국이 문화예술을 통해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9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송 페스티벌(9. 22.~9. 24.)’에서는 ‘엑소(EXO)’, ‘마마무’ 등 대한민국 인기 대중음악 가수는 물론, 아시아권 대표 가수와 서양권 유명 예술가들이 특별히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조명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들은 음악과 공연을 통해 공연장을 찾은 3만여 명의 관중과 호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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