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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해안 드라이브 코스③...멕시코 1D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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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해안 드라이브 코스③...멕시코 1D 해안도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8.1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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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로드! 꿈결 같은 길을 달리다
▲ ⓒ멕시코관광청(Mexico Tourism Board)

[투어코리아] 누구나 한번쯤은 꿈꿨을 것이다. ‘로맨틱한 일탈’을. 그리고 세계 최고의 비경 위를 달리며 ‘삶의 짐’은 잠깐 내려놓을 여유를 갖기를. 특히 갑갑한 일상에서 훌훌 벗어나 가슴이 탁 트일 듯한 시원스런 해안 풍경을 눈에 담는 다면 ‘금상첨화’.

꿈결 같은 풍경 속으로 달리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세계 각국 관광청이 추천하는 ‘세계 최고 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눈부신 햇살, 코발트빛 바다, 햇살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물결, 부드러운 바람’ 느끼러 떠나보자.

바다와 사막을 동시에!
묘한 매력의 ‘멕시코 1D 해안도로’

바다와 사막 풍광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멕시코 북부의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로 가자. 이 곳은 짙푸른 태평양과 사막이 공존하는 묘한 분위기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티후아나와 엔세나다 두 도시를 가로지르는 총 98km의 ‘1D 해안도로’는 태평양과 사막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데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해 ‘경치가 아름다운 도로(scenic road)’로 손꼽힌다.

이 도로를 완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한 시간 반 남짓. 달리는 동안 끝없이 펼쳐지는 짙푸른 태평양과 초록이 드문 건조한 산등성이가 차갑고 뜨거운 대비를 이룬다.

▲ ⓒ멕시코관광청(Mexico Tourism Board)

티후아나를 출발해 도로의 23km 즈음에는 토도스 산토스만(Bahía Todos Santos)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있으니 중간에 쉬어가는 것도 좋다.

1D 해안도로가 시작하는 티후아나는 미국의 샌디에고와 마주한 도시로, 매년 5천만 명이 티후아나와 샌디에고를 오간다. 멕시코 교역의 중심지인 만큼 활발히 오가는 사람들의 활기와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넘친다.

반면에 도로의 끝에 있는 엔세나다는 멕시코의 주요 해변 관광지로, 휴양지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크루즈 기착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이 곳에 갔다면 꼭 간헐천 ‘라 부파도라(La Bufadora)’에 들려보자. 좁은 바위 틈 사이로 바닷물이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신기한 광경을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자료협조 크로아티아관광청, 미국관광청, 이탈리아 관광청, 호주관광청, 멕시코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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