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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경영난 중소 관광 사업체에 관광기금 600억 특별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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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경영난 중소 관광 사업체에 관광기금 600억 특별 융자 지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7.27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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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기간 5년, 중소기업 1.5% 변동 금리 적용 8월 23일까지 접수
 

[투어코리아] 한한령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관광 사업체에 2017년 추경 관련 관광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 600억 원이 지원된다. 특별융자 지침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 상반기에 경영난을 겪고 있는 246개 중소 관광사업체에 운영자금 특별융자 1,284억 원을 집행한 바 있다.

이번 특별 융자에서는 방한관광시장 위축에 따른 피해가 큰 일반 여행업, 호텔업, 보세판매장 등에 대한 융자한도를 최고 20억 원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기존에 관광기금을 융자받았더라도 업종별 융자한도 내에서 추가적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별 융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관광사업체는 오는 31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협회 및 시도 관광협회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융
자 대상 사업체는 8월 31일 문체부 누리집에 발표되며, 선정된 관광사업체는 11월 3일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의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2.25%)가 적용되며, 중소기업은 1.5%의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융자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시중은행의 일반 대출자금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특별융자 지원이 관광 여건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관광사업체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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