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0:41 (일)
서울 도심 속으로 바캉스 떠나요! ‘서울로 여름축제-서울로go’
상태바
서울 도심 속으로 바캉스 떠나요! ‘서울로 여름축제-서울로go’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7.07.19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로 7017 /서울시 제공

[투어코리아] 해수욕장, 계속 등 자연 속으로 피서를 떠나도 좋지만, 멀리 가는게 부담스럽다면 서울 도심속으로 바캉스를 떠나자. 여름 휴가객들을 위한 여름축제 ‘서울로 여름축제-서울로go’가 오는 21~30일 열흘간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에서 펼쳐져 도심 속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축제 재미는 자고로 직접 참여해야 재미있는 법. 승부욕과 도전욕을 자극하는 미션을 푸는 ‘서울로 go!’가 바로 그런 프로그램이다. 만리동광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고가 반대편까지 걸으며 서울로의 식물과 시설, 주변의 역사문화유적에 관련된 미션을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가령, 서울로의 식물과 시설에 관련된 퀴즈부터 한양도성을 찾아 사진찍기, 남대문교회가 보이는 풍경 찾기 등의 미션이 대표적이다. 매일 새로운 미션이 부여되고, 각각의 미션을 해결한 참가자에게는 ‘서울로 식물 배지’가 주어진다. 최종 10개의 배지를 모으면 미션 완료다.

▲ 서울로 7017 /서울시 제공

만리동광장은 아이들의 신나는 물놀이터로 변한다. 이곳에 지름 180cm 정도 되는 12개의 원형 수영풀이 조성돼 물속에 풍덩 빠져 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흐믓하게 지켜볼 수 있다. 물총도 있어 신나는 물싸움도 한판 벌일 수 있다.

상자로 만든 미로체험하기, 사람키만한 대형젠가 쌓기, 도미노 만들기 등의 재미있는 놀이감들도 풍성하다.

축제 흥겨움을 더해주는 공연도 다채롭다. 하와이 전통 훌라댄스, 브라질리언 공연, 퓨전국악밴드, 클래식7중단 등 다양한 국적의 공연이 21~22일과 25~29일 진행된다.

▲ 서울로 7017 /서울시 제공

버려졌거나 쓸모없었던 식물 관련 책자를 리폼해 팝업북으로 만든 ‘식물책 팝업북 전시회’도 열흘간 열린다. 축제 기간 중 토요일(22일,29일)에는 시민들이 팝업북을 실제 만들어 보는 연계체험프로그램도 만리동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인형극도 28~30일까지 담쟁이극장에서 다시 열려, 인형극공연 전문가들이 관절인형을 가지고 새로 선보이는 마리오네뜨 인형극을 무대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