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경북 영덕군의 여름철 대표축제 ‘2017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취소됐다.
영덕황금은어축제추진위원회는 “가뭄으로 오십천이 바닥을 드러내고 기상청 주간 일기예보에서도 우천 예보가 없는 상태에서는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의견에 추진위원 만장일치로 행사 취소를 의결하고 영덕군에 축제 포기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7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영덕군 관계자는 “축제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축제추진위원회와 검토했으나, 가뭄으로 인한 밭작물 피해와 제한급수가 예상되는 상황과 지역 여론, 축제 강행에 따른 축제 이미지 훼손 등을 고려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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