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淸漪亭)에서 벼 베기 행사를 실시한다.
조선 시대에는 임금이 몸소 경작지를 조성, 농사를 주관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이 있었는데, 창덕궁관리소는 친경례 의식의 취지를 기념하기 위해 창덕궁 후원 내 청의정 앞 논에서 매년 봄에는 모내기 행사를, 매년 가을에는 봄에 심은 벼를 수확하는 벼 베기 행사를 열고 있다.
탈곡이 끝난 볏짚은 창덕궁 정자인 청의정의 지붕을 얹는 데 사용한다.
행사 당일인 6일 11시 이전에 입장하는 창덕궁 후원 관람객은 풍물놀이패의 농악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열리는 벼 베기 행사를 무료 관람하고, 새끼 꼬기,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농사에 빠지지 않았던 농주를 다과와 곁들여 먹는 시식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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