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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중화권 여성 전문 의료상품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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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중화권 여성 전문 의료상품 개발 나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09.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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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경기관광공사가 중화권 여성을 타깃으로 한 여성전문 의료상품 개발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중국의 한 자녀 정책 폐지에 따라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중국인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 같은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공사는 도내 우수한 여성전문병원의 안심둘째상품(安心生二胎)을 개발, 책자를 제작했다.

이 상품집에는 분당차병원 등 도내 5개 여성전문병원이 제공하는 난임치료 프로그램, 산후조리원 프로그램, 여성암검진 등은 물론 ‘예쁜 엄마, 건강한 엄마’를 모토로 한 부인과 성형시술 프로그램 등 여성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특히 난임 치료 등엔 장기간의 체류가 요구된다는 점에 착안, 병원 근처의 숙박시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도왔다.

이번 상품집은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제작돼 각국 현지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및 국내외 업체 초청 팸투어 진행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 의료기관 22개소를 선정, 기관별 대표검진․시술 프로그램을 담은 ‘Smart Choice, Smart Care’(스마트 쵸이스, 스마트 케어)라는 이름의 디렉토리북을 3개 언어로 제작했다.

디렉토리북 안에는 종합/대학병원의 암 정밀검진, 실버검진 등을 비롯해 한방병원의 피부 항노화 및 디톡스, 한방성형침 시술 정보 등이 담겨있다.

공사 관계자는 “ 국내외 주요 유관기관에 우리가 가진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경기도 의료에 대한 노출도를 높여 의료관광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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