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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맞춤상품 개발로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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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맞춤상품 개발로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08.23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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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답사하는 일본 수학여행단

[투어코리아] 충남 부여군이 중년층, 학생 등 계층에 맞춘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고 있다.

군은 먼저 7∼80년대 수학여행지로 꼽히던 부여의 향수를 되살리는 상품으로 ‘다시 떠나는 수학여행’을 지난 5월 출시, 10월까지 운영 중에 있다.

‘친구 아이가! 그때 그 시절이 그립다’란 주제로 동문, 동창회, 단체 등을 타킷 삼아 올 상반기 15회,  6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 속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여행을 떠나는 ‘백제를 만나는 부여여행’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오는 11월까지 교과서 투어를 진행하고,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제역사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아울러 학생들의 안전한 투어를 위해 6월부터 수학여행 전담 보조교사 15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을 충남도립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이다.

일본 수학여행단 유치에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군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일본 23개 중․고교 교직원 등 수학여행 관계자 28명을 초청, 백제역사유적지구 일원을 답사하는 팸투어를 가졌다.

팸투어단은 이날 1400년전 백제의 숨결을 녹아 있는 국립부여박물관과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를 관람하며 부여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카와타쇼이치로 타쿠쇼쿠대학 제1고등학교장은 “이번 기회로 백제역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 “앞으로 기회가 되면 학생들과 함께 백제고도 부여를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여군 문화관광과 문화진흥팀 관계자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9월 22일부터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하고, 10월에는 일본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및 일본 현지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일본 관광객 유치에 전력 질주를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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