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6:25 (일)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효과 '톡톡'... 관람객 급증
상태바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효과 '톡톡'... 관람객 급증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7.01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계유산, 미륵사는 백제 제30대 무왕이 세운 사찰로, 익산의 주산인 미륵산(과거에는 용화산이라 함)남쪽 기슭에 위치한다.(사진= 익산시청)

[투어코리아] 전북 익산의 백제 역사유적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유네스코 세계유산(2015년 7월) 등재 이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관광객이 237%나 증가해 세계유산 등재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났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세계유산 등재 후 1년 동안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방문한 관람객 수는 총 42만2,823명에 달했다. 이는 등재이전 1년 동안 방문한 33만6,180 보다 8만6,643명 증가한 것이다.

유적지별 관광객은 왕궁리 유적지가 등재이전 보다 74% 증가했고, 미륵사지도 15% 늘었다.

 미륵사지의 관광객은 전시관 방문객만을 집계한 것으로 전시관 이외의 미륵사지 석탑 등을 다녀간 관람객 수까지 포함할 경우 관람객은 이보다 훨씬 많다.

외국인 관람도 크게 늘었다. 세계유산 등재 이전 1년 동안의 익산 백제 역사유적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401명에 불과했으나, 등재이후에는 1년 그 수가 4,721명으로 237%나 급증했다. 특히 일본, 영어권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다.

전북도 김숙이 문화유산과장은󰡒앞으로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 홍보에 더 많은 심혈을 기울이는 동시에 국내․외 관람객이 다시 찾고 싶은 세계유산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설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