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떠나는 강진투어 여행상품 출시
[투어코리아] 1990년대 답사열풍을 타고 남도를 찾았던 탐방객들이 1순위로 찾았던 ‘강진’여행을 기차타고 떠날 수 있게 됐다. 코레일 광주본부가 대원여행사와 함께 ‘KTX 타고 떠나는 감성여행 강진투어! 남도답사 1번지’ 여행상품을 출시했기 때문.
이 여행상품은 서울용산역에서 출발해 경기광명역, 전북익산역을 경유해 광주송정역에서 전용 버스를 타고 강진을 오가는 여행상품.
이 여행상품을 이용해 한국의 대표 보물이자 국보급 청자 80%가 생산된 ‘고려청자요지’와 다산 정약용이 18년 유배생활을 하며 목민심서 등 500여권을 저술한 ‘다산초당’과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 순수 시문학의 정점을 이룬 영랑 김윤식의 영랑생가, 고려시대 백련결사 운동 중심지였던 천년고찰 백련사 등을 둘러보게 된다.
또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어 바다와 숲을 함께 트레킹할 수 있는 명소로 떠오른 ‘가우도’, 청정해역에 값싸고 신선한 수산물로 토요일 명물시장이 된 ‘마량놀토수산시장’, 강진 한정식과 먹거리,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지는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 등 새로운 감성여행도 즐길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수도권 등에서 찾아오기 다소 거리가 멀었지만 KTX 열차상품으로 보다 편하고 빠르게 남도문화유산의 진수를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전남 방문객은 4천만 명으로, 전국 2위에 오를 정도로 열차 여행상품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강진 여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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