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정선곤드레음식 관광활성화사업’에 30여 억원이 투입돼 곤드레 생산·유통이력 추적 등 관광활성화 및 농가 수입증대 등의 사업이 본격화된다.
정선군은 2018년까지 추진하는 ‘정선곤드레음식 관광활성화사업’에 30여 억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선곤드레음식 관광활성화사업단은 2018년 동계올림픽에 곤드레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관내에서 곤드레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산림조합, 여량농협, 임계농협과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곤드레를 우선수매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 2017년까지 GAP인증 곤드레를 우선 수매하고 2018년부터는 GAP인증 곤드레만 수매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식재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관내 가공공장 수매량 확대 등 곤드레 재배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정선군산림조합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에 레토르트(곤드레 간편요리 식품)가공공장 신축과 함께 여량농협 및 임계농협의 곤드레 가공공장과 연계해 BI 및 포장재 개발, 신상품 레시피 및 패키지상품개발, 생산·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온라인 판매망구축, 시식 및 판촉행사, 외식 유통업체 상품설명회 등을 통해 대량소비처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정선곤드레음식관광활성화사업단 신주선 단장은 “소고기 이력제와 같이 정선 곤드레도 생산·유통이력 추적이 가능한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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