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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타러 한국으로 오세요!’...호주서 방한 스키 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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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타러 한국으로 오세요!’...호주서 방한 스키 관광객 유치 박차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6.05.24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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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호주 스노우트래블엑스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투어코리아]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 및 국내 스키리조트와 함께 한국의 스키 여행 매력을 호주에 알린다.

관광공사와 강원도, 국내 스키리조트는 오는 2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스노우트래블엑스포(Snow Travel Expo)’에 참가, 2018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및 방한 스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호주 최대의 스키전문 박람회인 ‘스노우트래블엑스포’는 일본, 뉴질랜드, 캐나다, 유럽 등의 50여개 리조트 및 현지 25개 스키전문 여행사가 참가하는 박람회다.

 

관광공사는 앞서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스노우트래블엑스포’에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방한 스키여행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KT에서 최첨단 5G 기술로 제작한 알펜시아 스키점프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을 활용해 한국 스키 여행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박람회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는 29일에는 시드니에서 소비자와 스키전문 여행 업계를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내 스키리조트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홍보부스에서는 3D 스키점프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호주 시장의 방한 스키 관광 수요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어 31일에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멜버른 여행업자 및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설명회를 열고, 6월 1일에는 호주 최대 스키전문 여행사 스키맥스가 주최하는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스키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제상원 시드니지사장은 “올림픽 및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호주인들에게 한국 스키관광을 알리기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활용하여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자체 및 리조트 등 국내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평창 동계올림픽개최를 홍보하고 호주 내 방한 스키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리서치 기관인 로이 모건(Roy Morgan)의 2014년도 자료에 의하면 호주 내 스키, 스노보딩을 즐기는 인구는 약 90만 명이며, 이들 중 해외로 스키 여행을 떠나는 비율은 2001년 20%에서 2013년 49%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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