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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주차난 해소 나선다! 서울역 서부 전용 주차장 33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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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주차난 해소 나선다! 서울역 서부 전용 주차장 33면 조성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03.15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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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 적극 발굴, 관광버스 주차난 해소 추진할 것”

[투어코리아] 관광버스 주차난을 겪었던 명동, 남대문 시장 주변 서울역 서부에 관광버스 33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 오는 18일부터 운영된다. 이에 따라 중국·동남아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서울역 서부(중구 봉래동2가 122-15)에 관광버스 33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약 3,356㎡)을 조성, 명동·남대문 일대 주차난도 완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과밀화된 도심 내 적정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겪어왔던 서울시가 코레일 소유 부지를 임해해, 관광버스 주차장을 조성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코레일 부지의 승용차 주차장이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재탄생된다.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임만큼 승용차는 이용할 수 없다.

▲ 사진/서울역 서부 관광버스 주차장 위치도, 서울시 제공

이번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은 서울시에서 설치·운영 중인 노외주차장 중 최대 규모로, 관광버스 기사들이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 승하차 후 서울역 서부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이동해 대기할 수 있게 됐다.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 이용시간은 365일 연중무휴로 09~19시까지이며, 주차요금은 기존 관광버스 노외 주차장 요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최초 2시간은 시간당 2천원, 이후에는 5분당 350원씩 부과된다. 3월말까지는 시범운영기간으로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무인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 주차요금 결제는 카드 전용으로 현금은 받지 않는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 조성으로 명동․남대문 일대에 집중되던 관광버스가 분산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반기 면세점 신규 개장으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도심 내 숨은 주차공간을 적극 발굴하여 관광버스 주차난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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