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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지역 특화콘텐츠 육성 외래객 2천만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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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지역 특화콘텐츠 육성 외래객 2천만 유치 나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02.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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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까지 지역 관광콘텐츠 15개 공모...홍보마케팅 집중지원
▲ 문체부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표 관광 콘텐츠로 선정된 산청 한방테마파크

[투어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행하지는 문화예술, 축제, 레저·휴양 등의 특화된 콘텐츠를 골라 다듬어 향후 2년간 해외 홍보와 마케팅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5일 문체부는 “올해 우리나라를 찾을 외국인 관광객은 1,6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중 80%가 수도권에 몰려 한국관광의 지속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지역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분산을 유도하고 방한 관광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문체부는 이미 지난 1월 지역 전통문화를 활용한 체험관광 콘텐츠로 강원도 강릉시 신사임당.허난설헌과 전북 전주시 인근 유네스코유산,광주광역시 월봉서원 ,경북 경주시 신라문화유적.경남 산청군 한방테마파크 등 5개를 선정했다.

오는 15일부터 3월 4일까지는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15개의 지역 관광콘텐츠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문화예술, 음식, 스포츠, 레저·휴양, 축제,의료·미용(뷰티), 기타 등 8개 유형의 지역특화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및 여행일정표 등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그러면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가장 경쟁력 있는 15개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선정하고, 이를 다시 보완해 보다 더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들게 된다.

문체부는 이렇게 다듬은 15개의 지역관광 상품과 기존에 선정한 5개의 체험관광 콘텐츠 등 총 20개의 지역대표 관광콘텐츠에 대해 관광공사와 함께 해외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용, 2017년까지 2년간 해외 마케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상품 운영 개선을 위한 교통비 일부 지원 ▲주요 방한 국가의 유력 여행사를 통한 지역대표 관광콘텐츠 판매 추진 ▲해외 주요 관광박람회 및 한국문화관광대전 전용부스 설치 지원 ▲한국관광 종합 안내사이트(Visitkorea)를 통한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류스타와 인기 예능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홍보와 관광주간 연계 홍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대표 관광콘텐츠의 자생력 향상을 위해 상품별 해외마케팅 전략 자문 및 관광 상품 브랜드화 지원 등 단계별 컨설팅도 진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문화창조벤처단지 16층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문체부 김재원 체육관광정책실장은 “다채로운 지역 관광콘텐츠는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 있는 관광 자원이다”며, “지역 관광콘텐츠를 적극 육성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을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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