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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관광객 지난해 1억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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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관광객 지난해 1억 명 돌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1.02.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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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지난해 충남도를 찾은 관광객이 약 1억5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1억484만8,890명으로 2009년 8천963만2,694명에 비해 17.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유료 관광객은 3천285만4,559명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유료 외국인 관광객은 66만1,166명으로 집계됐다.

충남도 관광객은 매년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다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탓에 2008년 12.6% 줄어들기도 했지만 2009년부터 다시 매년 15%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와 '2010 세계대백제전' 등 대형 이벤트가 잇따라 열려, 충남도 관광객이 사상 첫 1억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시ㆍ군별로는 보령시가 1천703만2004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고, 다음으로는 아산시 1천322만9,554명, 당진군 1천310만1,713명, 태안군 1천191만2005명, 예산군 940만720명, 천안시 817만3,825명, 서천군 685만788명, 부여군 750만7,500명, 공주시 527만2,706명 순으로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공주시와 부여군은 '2010 세계대백제전' 개최 영향으로 관광개이 2009년에 비해 각각 72.2%, 57.0%씩 늘었고, 서천군도 관광열차 '춘장대 뮤직카페 트레인'의 출범에 힘입어 66.3%나 급증했다.

천안시는 지난해 관광지 12곳 추가 지정여파로 55.6%나 증가했다. 당진군과 아산시도 각각 당진-대전고속도로 개통과 수도권전철 아산 연장운행 등에 힘입어 관광객이 각각 29.7%, 24.7%씩 늘었다.

도 관광산업과 관계자는"대형 이벤트가 많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구제역 등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줄면서 관광객 감소가 불가피할 것 갔다"며 "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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