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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테러 발생한‘터키 이스탄불’,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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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테러 발생한‘터키 이스탄불’,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6.01.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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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최근 테러가 폭탄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에 대한 여행경보가 2단계인 여행자제(황색경보)로 상향 조정됐다. 

외교부는 지난 12일 오전(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내 유명 관광지인 술탄 아흐메트 광장에서 불특정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발생하는 등 터키의 치안 상황을 감안해 여행자제 지역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됐던 터키 이스탄불은 여행자제 지역으로 1단계 상향 조정됐다.

 

여행경보단계는 1단계 여행유의(남색경보), 2단계 여행자제(황색경보), 3단계 철수권고(적색경보), 4단계 여행금지(흑색경보) 등으로 나뉘며, 2단계 여행자제는 해외 체류 국민에겐 신변 안전에 특별 유의를, 해당 지역 여행 예정자에겐 ‘여행 필요성 신중히 검토할 것’을 권하는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근 테러 정세를 감안, 터키를 방문·체류 중인 모든 우리 국민들은 다중밀집지역 방문 및 대중교통수단 이용, 야간통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터키 전 지역의 여행경보 현황을 살펴보면, 1단계 여행유의(남색경보) 지역은 앙카라, 무스, 엘라직, 아그리, 오스마니아 주 등이다. 또 2단계 여행자제(황색경보) 지역은 이스탄불, 툰셀리, 빙골, 비트리스, 바트만, 마르딘(시리아와의 국경 10km 이내 제외) 주 등이다.

또 가급적 여행 취소·연기, 긴급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할 것을 뜻하는 3단계 철수권고(적색경보) 지역은 하카리, 시르트, 시르낙, 반, 디야르바커 주, 시리아와의 국경 10km 이내 지역(마르딘 주 국경지역 포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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