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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2018년 연간 ‘중국 관광객 33만 명’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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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2018년 연간 ‘중국 관광객 33만 명’ 유치 목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1.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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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쌓인 담양 금성산성. 남도여행 제공

[투어코리아] 전남도가 오는 2018년까지 연간 ‘중국 관광객 33만 명을 유치하고 ‘대중국 농수산식품 수출 1억 불 달성’과 ‘누적 투자기업 60개사'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남도는 지난 12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대중국 현안과제 대응 TF회의’를 개최해 △중국지향 교류역량 확대강화 △중국 친화 관광경쟁력 강화 △농수산분야 협력을 통한 상생기반 구축 △투자유치 확대 및 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 50개 과제를 추진하는 ‘중국 지향의 전남발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 기본계획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 추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 신창타이(新常態)시대 진입, 지난해 12월 20일 발효된 한중 FTA 등 대내외 정책 변화에 대응한 도 차원의 중국 친화적 발전 전략이다.

도는 이 가운데 ‘중국 친화 전남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인 운전면허취득프로그램과 전남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 ▲전남 3농 연수관광상품 ▲휴양힐링 체험상품 등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

아울러 ‘한중 해양교류역사 전시관 건립’ 및 중국과의 역사문화적 인연유적 정비 등 대중국 관광 인프라도 확대 조성한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전남관광발전 종합계획’과의 연계 추진을 강화해 상호 보완과 시너지효과로 높일 방침이다.

도는 또 ‘농수산 협력을 통한 상생기반 구축’을 위해 대중국 농수산식품 수출 기반 조성과 한중 농수산분야 기술협력 강화, 대중 수출 확대 지원 강화 등의 시책을 추진한다.

‘투자유치 확대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고부가 농수산가공식품 등 유망 산업과 도내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대규모 중화자본 유치, 목포-중국 간 해운항로 개설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TF회의에서는 △관광개발 및 식품기업 중국 투자유치 추진 방안 △국제 크루즈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 △목포~중국 간 카페리 운항 추진 △쌀, 김치, 삼계탕 중국 수출 전략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수철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중국지향 기본계획은 지금까지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의 조정과 연계를 통해 장기적 종합적 관점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2018년까지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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