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태국 최대의 물 축제 ‘송크란 축제’가 열리는 4월을 앞두고 태국의 호텔·리조트들이 ‘송크란’ 패키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는 송크란 축제가 열리는 4월 한 달 동안 ‘송크란 스파 트리트먼트 리츄얼’을 내놨다.

‘송크란 스파 리츄얼’은 지난해의 액운을 씻어준다는 송크란의 상징인 ‘물’과 천연 오일, 주니퍼 베리 추출물 등을 사용해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와주는 ‘바디 마사지’로, 천연허브와 파촐리 오일을 사용한 전신 지압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 긴장을 이완하여 새로 태어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총 소요시간은 2시간으로, 화학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친자연주의 브랜드 일라(ila) 제품으로만 진행된다.

또한 포시즌스 치앙마이와 포시즌스 코사무이 리조트 2곳에서는 ‘포시즌스 송크란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에는 숙박, 조·석식(2인), 스파 이용권, 송크란 서바이벌 키트(물총, 양동이), 축제 장소 픽업 & 샌딩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으며, 투숙객들은 패키지에 포함된 서바이벌 키트를 이용해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태국력으로 정월 초하루를 의미하는 송크란은 태국 최대 명절로, 송크란 축제기간 시원한 물세례로 지난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새해의 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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