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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열정의 무대…볼만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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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열정의 무대…볼만한 공연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0.12.17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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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최대 성수기를 맞아다양한 작품들이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연말, 볼만한 공연을 소개한다.

뮤지컬 ‘아이다’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작사가 팀 라이스 콤비가 7년 간의 제작기간을 걸쳐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이다’.

이집트에 노예로 끌려온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두 여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러브스토리를 장엄하게 펼쳐낸 작품이다.

국내에서 2005년 초연된 후 5년 만에 선보일 ‘아이다’는 모든 배역을 원캐스팅으로 내세워 완성도를 높일 예정.

아이다 역의 옥주현, 라다메스 역의 김우형, 암네리스 역의 정선아, 조세르 역의 문종원, 메렙 역의 김호영 등 ‘아이다’ 주연 배우들은 3개월 동안 ‘아이다’를 책임져야 한다. 박칼린 교수가 국내협력연출 및 음악감독을 맡았다. 공연은 내년 3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계속된다. 1544-1555


뮤지컬 ‘삼총사’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사람의 모험과 프랑스 왕실의 최고 권력자 추기

경의 음모를 박진감 있게 그려나가는 유럽 정통 뮤지컬 ‘삼총사’. 여러 차례 만화,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수없이 각색되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만큼 특별히 줄거리를 말하지 않아도 그만큼 익숙한 작품이다.


17세기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완성된 무대, 의상, 분장, 소품 등 화려한 볼거리에 박진감 넘치는 검술 및 액션 장면, 그리고 감미로우면서 유럽의 웅장하고 오페라적인 음악이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타냥 역에는 엄기준, 김무열, 슈퍼주니어 규현, 트렉스 제이 등 네 명이 캐스팅됐고, 서범석, 유준상, 민영기, 이정열, 다나, 서지영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삼총사’는 내년 1월 30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764-7858~9.


뮤지컬 ‘영웅’

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열정적이고 극적인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한일합방의 장본인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따스한 인간미를 겸비한 안중근 역에는 정성화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캐스팅 됐다.

양준모와 신성록도 안중근 역을 맡아, 세 사람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초연에 비해 짜임새를 강화하고 안무를 보강했으며 추격 장면을 좀더 다이내믹하게 표현했다. 뮤지컬 ‘영웅’은 내년 1월 15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문의 02-2250-5900.

연극 ‘썸걸즈’

성과 사랑, 이별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극 ‘썸걸즈’. 스토리의 중심에는 영화감독 강진우가 있다. 나쁜 남자 영화감독 강진우의 특기는 연락 끊고 자취 감추기다. 깔끔한 이별은 그에게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결혼을 앞두고 네 명의 옛 여인을 찾는다. 그가 한 때 사랑했던 여인들이 한 명씩 호텔 방으로 초대되고, 그의 실체가 옛 애인이었던 네 명의 여자에 의해 파헤쳐지기 시작한다.

성격도, 스타일도, 취향도 모두 다른 네 여자는 진우와의 관계 안에서 ‘상처’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나쁜 남자’임이 분명하지만 빠져들 수밖에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강진우’ 역은 이석준과 여욱환이 맡는다.

2007, 2008년 공연당시 파격적인 소재와 탁월한 남녀의 심리묘사로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대학로를 뜨겁게 달궜던 연극 ‘썸걸즈’는 내년 1월 2일까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에서 공연된다. 02-556-5910.

뮤지컬 ‘콘보이쇼’

뮤지컬 ‘더 콘보이쇼-아톰(ATOM)’은 1986년 일본에서 초연된 창작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2006년 처음으로 초연, 4년 만에 앙코르 공연된다.

뮤지

컬 ‘콘보이쇼’는 연극과 재즈댄스, 탭댄스, 콩트 등이 어우러진 버라이어티 뮤지컬로, 이 작품의 원작자이자 연출가인 이마무라 네즈미가 방한해 11명의 한국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스스로를 ‘소크라테스’, ‘플라톤’, ‘칸트’라고 부르며 철학자를 자칭하는 6명의 젊은이가 한밤중 창고에 모여 자작시를 발표하는 모임을 연다.

어느날 불청객 ‘사리’가 등장하면서 갈등을 빚다가 서로를 이해하고 자아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치열했던 오디션 경쟁을 뚫고 선정된 배우들로 신선호, 윤길, 노창섭, 우원호, 정주영, 강인영, 이병권, 송진우, 육현욱, 김호민, 최경훈 등 공연계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 한다. 12월 7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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