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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겨울 산행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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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겨울 산행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12.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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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등산 마니아들의 마음이 분주해진다. 두 배 무거워진 준비물로 귀찮을 법도 하지만, 등산의 백미는 ‘겨울산’이라며 겨울산행 매력을 나열하기 바쁘다. 특히 2014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요즘, 해돋이 등반을 계획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대비 없이 나섰다가는 큰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산으로 올라갈수록 급격히 낮아지는 기온, 쌓인 눈, 빙판길, 젖은 노면 등 위험은 늘 가까이에 있다. 때문에 평소보다 꼼꼼하게 준비물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1박2일로 떠나는 해돋이 산행에는 발목을 덮는 등산화가 적격
고봉에 올라 일출을 맞이하는 해돋이 여행을 계획한다면 발목까지 올라오는 중등산화가 적절하다. 오래 걸어도 발 뒤틀림과 등산화 변형이 적어 다양한 지형에 쉽게 적응하고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K2의 ‘고든(GORDEN)’은 발의 뒤틀림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 발목을 보호해 준다. 또한,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고 땀 배출이 용이한 오솔라이트 안창을 사용해 통기성이 향상됐다. ‘에이지스(Aegis)’ 항균 처리로, 악취를 유발하는 세균을 파괴하고 방어막을 형성해 오랜 산행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색상은 다크 브라운 컬러로 가격은 35만 9천원이다.


K2의 ‘베가(VEGA)’ 와 ‘마르스(MARS)’ 두 제품 모두 등산화 안 쪽에 충격완화에 효과적인 ‘메모리 폼’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화감을 제공한다. ‘베가’는 브라운 컬러로 가격은 33만 9천원. ‘마르스’는 어떠한 의상에도 믹스&매치가 가능한 차콜그레이 컬러로 가격은 31만 9천원이다.

몽벨의 남성용 등산화 ‘스톰젠더’와 ‘브리지’지’는 접지력과 경량성, 신소재 원단을 통해 착용감을 높인 제품. 특히 ‘스톰젠더’는 중장거리용 트레킹에 적합하다. 지면과의 마찰력이 좋아 미끄럼을 최대한 방지하고, 발의 흐트러짐이 없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미국 특수부대 제품에 사용되는 슈퍼패브릭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좋다.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눈 또는 비에도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5만 9천 원이다. ‘브리지’는 한국인의 발볼과 발등 높이에 최적화된 발모양 틀을 적용해 착용감이 좋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투습 능력이 뛰어나고, 쿠셔닝을 통한 외부 충격 완화 효과까지 겸비해 안전한 겨울산행을 돕는다. 색상은 브라운. 가격은 22만 9천 원.


아이더의 ‘옴스크 로우’등산화는 축광 기능을 적용해 야간 산행 시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 옴스크 로우는 신발 측면에 낮 동안 빛을 저장했다가 암전 시 축적한 빛을 발광하는 축광 프린트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흐린 날씨나 야간에도 안전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방수와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비나 눈이 오는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발목이 낮은 로우컷 디자인으로 출시돼 등산은 물론 워킹, 트레킹,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남성용 색상은 네이비, 여성용은 칠리. 가격은 22만 9천원.

아이더 ‘헬리오트’ 등산화는 신끈 풀림 방지 기능인 ‘더블락(Double Lock)’ 시스템을 적용한 고기능성 중등산화다. 격렬한 활동에도 끈 조임이 헐거워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잠금 장치를 간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어 편리하며 앞쪽 신 끈 연결 고리에 롤러를 적용해 끈을 쉽고 빠르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발목까지 덮어주는 하이컷 스타일로 제작해 보행 시 발목이 꺾이거나 뒤틀리는 현상을 방지했다. 밑창에 접지력이 탁월한 부틸 고무를 적용해 미끄럼 방지에 효과적이다. 남녀 공용이며 색상은 블랙(Black), 망고(Mango) 2가지다. 가격은 29만 9천원


머렐 ‘폴라랜드6’은 겨울 보온성을 극대화한 동계용 등산화로, 방수, 투습, 보온기능은 물론 접지력을 높여 결빙된 지형에서도 미끄러짐을 최대한 막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천연 소가죽으로 만든 갑피에 고유의 방수 투습 기술을 적용해 눈이나 비가 스며드는 것을 차단한다. 색상은 남성용 브라운, 블랙 2종이며, 여성용은 머스타드 1종이다. 가격은 20만원대다.


보온성 탁월하고 ‘레이어링(Layering)’ 쉬운 다운재킷 필수!
산이나 바다에서 해돋이를 즐길 때는 보온성이 뛰어난 다운재킷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밤새 기온이 뚝 떨어진 산과 바다의 추위 속에서 아침까지 오랜 시간 버텨야 하기 때문. 특히 산은 높이에 따라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등산과 하산을 할 때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체온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아이더 ‘헬리오트’는 다운재킷 외피와 ‘퍼(Fur)’ 베스트를 세트로 구성한 ‘쓰리 인 원(3 In 1)’ 다운재킷. 외피와 내피를 결합하거나 분리해 상황에 따라 손쉽게 레이어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피에 방풍효과가 뛰어난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했으며 800 필파워의 최고급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몸판 안쪽에 발열 소재를 더해 장시간 온기를 유지해준다. 퍼 베스트는 단독으로 입어도 따뜻하고 멋스럽다.


노스케이프 다운재킷 ‘허리티지 젠 다운’은 ‘얼티멋테크’를 적용해 우수한 방수기능은 물론, 뛰어난 통기성을 지니고 있어 땀과 열을 빠르게 배출해줘 쾌적한 산행을 도와준다. 또한 몸판쪽에는 다운백을 제거해 포근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다운백은 다운을 감싸는 안감으로, 다운백을 대면 원단이 늘어나 옷이 무거워지고 볼륨감이 사라질 수 있다. 충전재로는 프랑스 소필레타사의 헝가리 구스다운을 100호 기준 350g 사용했다. 색상은 블랙, 네이비, 다크레드 3종이다. 가격은 4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열 손실 많은 머리를 위해 ‘방한모 꼭 챙겨요!’

저체온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한 용품은 필수다. 특히 머리는 신체 부위 중 열 손실이 가장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방한모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머리만 따뜻해도 체온이 1도 정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기 때문. 방한모를 고를 때는 보온은 물론이고 발수 기능을 갖춰 비나 눈 등 다양한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밀레 ‘패딩 고소모’는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한 폴리에스터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했으며, 3온스의 솜을 넣고 누벼 우수한 보온력을 지니고 있다. 또 겨울에도 쉽게 땀이 배기 쉬운 모자의 이마 부분에는 수분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쿨맥스 소재를 밴드로 처리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을 지니고 있어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색상은 그린과 블랙 2종이다. 가격은 7만원대.

아이더의 ‘인디 라이드 비니’ 시리즈는 보온성은 물론 발수, ‘리버시블(Reversible)’ 등 플러스 알파 기능을 더해 기존 비니 제품보다 기능성과 활용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 ‘인디 라이드 비니 1’과 ‘인디 라이드 비니 3’은 발수 가공을 한 니트 소재를 적용해 따뜻하면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야외활동 시 갑작스럽게 눈이나 비가 내려도 원단에 물기가 스며들지 않아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안감에는 가볍고 따뜻한 플리스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인디 라이드 비니 2’는 앞뒤를 뒤집어 양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리버시블 디자인’을 적용해 실용성이 뛰어나다. 색상은 번트오렌지, 초콜릿 등 2가지며 가격은 4만원.


몽벨의 등산 모자 ‘코듀로이 햇’은 따뜻한 코듀로이(골덴) 소재로 보온력이 우수하다. 흡습속건성이 뛰어난 쿨맥스 소재를 적용해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땀을 신속하게 건조한다. 챙 끝부분에 와이어가 들어 있어 원하는 대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세련된 컬러배색으로 젊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측면 포켓 포인트로 자투리 공간까지 실용성을 담았다. 남녀공용으로 색상은 커피브라운, 블랙 2가지이며, 가격은 4만 9천원.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미끄러운 등산로엔 ‘스틱이 필수’
겨울산행에는 강추위 외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 많다. 초입부터 시작된 빙판길과 수북이 쌓인 눈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겨울산의 얼음은 오랫동안 결빙돼 단단한데다 쉽게 녹지도 않아 산행하는 내내 조심해야 한다.


몽벨의 등산 스틱 ‘오토스틱35’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미끄러운 등산로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 길이 조절 시 손으로 풀고 잠그는 기존의 수동식 등산 스틱과 달리, 윗부분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르막과 내리막마다 일일이 길이 조절을 할 필요가 없어 운동의 흐름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2mm 간격까지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공기나 기름의 압력을 이용하는 방식이 아닌 기계식으로, 구조가 간단하고 고장률이 낮다.손잡이 부분에는 버튼 잠금장치가 있어 의도치 않게 스틱이 눌리는 현상을 방지했으며, 쿠션감이 뛰어난 EVA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스틱 하단에도 별도의 파이프 이탈 방지 핀과 고정용 홈이 장착돼 있어 갑작스럽게 하단 파이프가 풀리는 것을 막아준다. 골드, 그라파이트(짙은 회색), 와인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4만 5천원.


보은병으로 따뜻한 음료 마시며 추위 달래요!
겨울 산행시 성능 좋은 보온병만 있으면 따뜻한 음료를 장시간 즐길 수 있다. 써모스 ‘FFX-900’은 900ml의 용량으로 넉넉한 양의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무게는 390g으로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다. 약 6시간 동안 뜨거운 음료는 80도 이상, 차가운 물은 9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뚜껑과 바디링을 미끄럼 방지 소재로 만들어 장갑을 낀 채로 뚜껑을 쉽게 열 수 있다.


장갑으로 동상 예방하세요!
해돋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한 장갑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K2의 ‘에볼루션테크 스마트 방한 글러브’는 특수 원단을 검지손가락 부위에 적용해 장갑을 낀 채로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손바닥 부위에는 가죽을 덧대 미끄럼 방지 기능을 높였다. 색상은 검정색 1종이다. 가격은 6만원대다.


컬럼비아 ‘레그워머’는 노르딕 패턴이 들어간 제품으로, 착용만으로도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레깅스나 스키니진 위에 덧신거나 발목이 짧은 운동화, 겨울 부츠와 함께 착용하면 차가운 공기를 효과적으로 막아줘 체온 유지에도 좋다. 색상은 2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4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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